수요일 저녁으로 초밥을 먹고 야식으로 열정분식소에서 떡볶이랑 튀김, 순대를 배달시켜서 먹었어요~
배달 예정 시간보다 배달이 빨리 와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ㅎㅎ
봉투랑 젓가락 포장지, 오징어튀김 박스에 '거대한 오징어튀김이 당신을 정복(?)합니다'라는 문구가 쓰여있더라구요~
정복한다는 오징어튀김부터~ 튀김 크기 보니까 문구가 이해되기도 하네요 ㅎㅎ
튀김만 큰 건 아닌가라고 생각하실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단면 사진도 가져왔어요~
안에 오징어가 꽉 차있는데 오징어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요~
저는 튀김이랑 같이 온 간장소스보다 떡볶이 소스에 찍어서 먹는 게 더 맛있더라구요~
찰순대는 안에 떡이 들어가서 그런지 쫄깃쫄깃했구요 ㅎㅎ
양념 소금이랑도 안 어울리지는 않지만 떡볶이 소스랑 더 잘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분명 시킨 건 열정떡볶이 보통맛(맛있게매콤)인 떡이랑 오뎅 반반 비율로 시켰는데 열어서 먹다 보니까 떡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매장에 전화해서 말씀드렸더니 사장님이랑 통화 후에 다시 연락 줘도 되냐고 하시길래 알겠다 했더니 바로 연락이 왔어요
다시 배달해 주신다 말씀해 주셔서 이미 조금 먹었다하니 배달이나 나중에 시킬 때 서비스 중에 원하는 걸로 해주시겠다고 하셔서 떡만 조금 가져다 달라고 말씀드리고 부모님이 저녁을 안 드셨대서 먹으면서 기다렸어요
어묵 종류도 다양하고 간이 잘 배어있어서 맛있더라구요~
옹심이 만두 피가 쫄깃해서 더 추가할 걸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ㅠㅠ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모짜렐라 치즈도 고소하니 맛있구요 ㅎㅎ
중간중간 입가심으로 같이 온 단무지도 한입씩 먹었구요 ㅎㅎ
거의 다 먹었을 때쯤에 다시 배달이 왔어요
떡만 넣고 만들어주셔도 충분한데.. 아예 떡 넣고 떡볶이를 다시 만들어서 보내주셨더라구요 ㅠㅠ
양도 1인분이 넘었던 것 같아요..
치즈가 반절 정도를 차지했는데 처음에 온 어묵만 들어있던 것보단 살짝 더 매콤한 맛이 났어요!
여기서 배달은 처음 시켜 먹는데 치즈가 있어서 그런지 직접 가서 먹는 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ㅎㅎ
매장에는 테이블마다 인덕션이 있어서 치즈가 안 굳게 먹으면서 데워먹을 수도 있구요~
매운맛 단계뿐만 아니라 떡이랑 오뎅 비율도 선택이 가능해서 좋더라구요~
치즈 싫어하는 사람들은 추가선택란에 치즈대신이라고 해서 소시지 2개, 메추리알 2개, 옹심이 2개로 바꿀 수도 있구요
전북 전주시 완산구 홍산남로 52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 1155-3)
11시부터 24시까지이니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