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삼천동 부대찌개집] 명랑부대찌개삼천점 '명랑 모둠 부대찌개'

오늘은 점심으로 작은 오빠가 부대찌개를 먹자고 해서 배달을 시켜 먹었어요~

삼천동에 있는 명랑 부대찌개라는 곳인데 집에서 부대찌개는 처음 배달시켜 먹네요 ㅎㅎ

 

 

배달이 왔는데 비조리 상태로 오더라구요

막상 배달시킨 작은 오빠는 비조리로 오는 걸 몰랐다며 제대로 못 봤다고 배고프다 투덜거렸어요 ㅎㅎ..

 

3인분 기준 양만큼이라고 쓰여있었는데 숟가락이랑 젓가락은 2개씩 오더라구요

 

 

기본 사리들은 이렇게 한 곳에 포장되어 왔어요~

넣을 때 확인 해보니까 넓적 당면이랑 물만두, 떡국 떡, 김치, 슬라이스 치즈 하나, 김치, 햄, 베이키드 빈스가 들어있더라구요

햄은 프랑크 햄, 런천미트, 춉트 햄 이렇게 3가지가 들어있구요~

 

 

프랑크 햄이랑 런천미트는 이렇게 따로 포장되서 하나가 더 왔어요!

춉트햄은 사리 110g을 추가했구요 ㅎㅎ

 

 

사골 육수는 이렇게 따로 포장되어 왔는데 실링이랑 지퍼팩으로 2중 포장되어 있어서 봉투가 큰 충격을 받거나, 구멍이 뚫리지 않는 이상 육수가 샐 일은 없겠더라구요~

냄비에 부을 때 살얼음이 있는 걸 보니 냉동 보관하시나 봐요 ㅎㅎ

 

 

부대찌개 양념장은 이렇게 따로 플라스틱 통에 넣어져서 왔구요

 

 

육수를 먼저 넣으면 사리 넣을 때 육수가 넘칠 수 있어서 사리를 먼저 넣고 육수를 부었어요 ㅎㅎ

그 후 양념장을 올리고 강불로 끓여줬구요

 

 

부대찌개가 끓고 얼마 안 지나서 국물을 떠서 먹었을 때에는 햄사리를 추가해서 햄 향만 강하게 났는데 끓일수록 재료들이 국물에 우러나서 맛있더라구요~

괜히 10분 끓이라고 어플에 쓰여있는 게 아니었네요 ㅎㅎ..

넓적당면이 쫄깃하고 맛있었는데 사리 추가를 안 해서 아쉽더라구요 ㅠㅠ

안에 들어간 재료들은 김치랑 슬라이스 햄 빼곤 괜찮았어요!

김치는 묵은지가 아니라서 밍밍한 맛이어서 저희 가족들 입맛에는 안 맞더라구요..

 

 

라면 사리는 원래 1개만 오는데 1개를 더 추가했어요~

처음에 부대찌개가 끓었을 때 하나 넣고 다 먹어갈 때쯤 하나 넣어서 끓여먹고 하니까 붇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ㅎㅎ

 

 

아쉬운 점이 있다면 김치가 묵은지가 아니어서 밍밍하다는 거랑 밑반찬이 따로 없고 공깃밥은 별도 주문해야 한다는 거..?

계속 끓여서 먹었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국물 맛은 괜찮더라구요 ㅎㅎ

 

 

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천변3길 32-7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1가 449-2) 배달 시킨 곳 주소에요~

영업시간은 평일, 토요일은 10시 30분부터 23시까지 일요일은 10시 30분부터 22시 40분까지라고 하고 포장이랑 배달만 가능하다고 하니 드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