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는 가족들끼리 모여서 저녁을 먹었는데 양이 모자랐는지 배가 고프더라구요~
그래서 치킨이랑 피자를 시켜 먹자 하고 시켰는데 치킨이 두 번이나 취소 당해서 우울한 상태로 있으니까 작은 오빠가 치킨을 시켜줬어요~
솔직히 시켰다 했을 때도 안 믿고 계속 물어보니 주문 내역을 보여주더라구요 ㅎㅎ..
오빠 의심해서 미안.. 하도 거짓말 자주 해서 거짓말인 줄 알았어.. 그게 바로 양치기 소년의 최후야 ㅎㅎ..
외숙모가 윙이랑 봉을 좋아하셔서 윙이랑 봉만 들어있는 러브윙을 시켰다고 하더라구요~
치킨 배달 왔을 때 제일 기뻤어요 진짜.. ㅠㅠ
젓가락은 2개가 넣어져서 왔구요~
마스크도 하나 넣어주셨어요~
사장님 센스 대박!
치킨 박스는 고무줄로 고정돼서 왔는데 열기가 가둬지면 치킨이 눅눅해질까 봐 공기가 통할 수 있게 저렇게 포장했나 싶더라구요~
덕분에 치킨이 눅눅하지 않고 바삭했어요~
튀기고 바로 온 건지 식지 않아서 엄청 뜨겁더라구요~
닭에 간이 되어있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었구요 ㅎㅎ
다사랑은 후라이드보다 양념치킨이 더 맛있는데 양념소스 찍어서 먹었더니 양념치킨이 더 끌리더라구요 ㅠㅠ
다음에 시킬 때는 매콤한 양념 시키는 걸로 ㅎㅎ
싱거우면 찍어서 먹을 수 있게 맛소금도 같이 주시는데 간이 잘 배어있어서 한 번도 찍어 먹어본 적이 없네요
머스터드소스도 이렇게 같이 주시는데 치킨이랑 머스터드 잘 어울리나요..?
저는 겨자를 막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찍어 먹은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ㅠㅠ
치킨무가 같이 왔는데 저녁 먹고 시켜먹어서 치킨무는 안먹고 나박김치를 먹었어요 ㅎㅎ
나박김치가 잘 익어서 새콤했는데 기름진 맛을 잘 잡아주더라구요~
서비스로 온 콜라는 치킨 먹고나서 마지막에 입가심으로 한 잔씩 ㅎㅎ
다사랑치킨은 후라이드보다 양념이 먹고 싶을 때 자주 시키는데 글 쓰다 보니 양념치킨 먹고 싶네요.. ㅠㅠ
다음에 시켜 먹을 때에는 양념으로 시켜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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