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평화동 고깃집] 전주맛집 왕뚜껑 삼겹살 '왕뚜껑스페셜(삼겹살, 항정살, 목살), 왕뚜껑비빔밥, 냉면, 소면'

점심으로 가려고 했던 곳이 문을 안 열어서 오랜만에 왕뚜껑 삼겹살을 다녀왔어요~ 

 

 

근처에 주차장이 없어서 차 타고 갈 때마다 주차 자리 찾느라 바쁘네요 ㅠㅠ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신발장이 있어요~

 

 

각 테이블마다 수저 통, 냅킨이 세팅되어 있어요~

 

 

사람이 5명이라 왕뚜껑스페셜을 먹고 나서 모자라면 다른 걸 시켜서 먹기로 결정!

 

 

가장 먼저 고기가 나왔어요~

직원분께서 양파랑 버섯, 두부. 고기, 김치를 올려주시는데 두부 사이는 꼭 저렇게 비워두셔야 해요~

 

 

밑반찬으로 나온 잡채는 조금 차가웠는데 미리 만들어 놓은 것치곤 면이 안 불어있어서 좋았어요 ㅎㅎ

간도 짜지 않고 적당했구요~

 

 

콘 샐러드는 마요네즈가 들어가서 고소하고 달달하더라구요~

딱 어린애들 입맛인 것 같아요~

 

 

호박죽은 옛날에 시골 할머니께서 해주신 호박죽에 밀가루 풀어서 만들어주셨던 맛이었어요~

 

 

처음에 얼핏 봤을 때는 물김치인 줄 알았는데 배추 무침이더라구요~

맛은 나물 맛이라고 해야 하나? 특별히 무슨 맛이 난다고 하기가 어렵네요 ㅎㅎ..

 

 

동치미는 시원한 맛이 없더라구요 ㅠㅠ

김치는 단데 국물이 되게 밍밍했어요..

 

 

꽈리고추 멸치볶음인데 고추가 맵지 않고 전체적으로 짭짤하고 부드러워서 그런지 되게 맛있더라구요~

 

 

쌈무가 같이 나오는데 좋아하시는 분들은 싸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부추전은 주문하고 바로 만드신 건지 따뜻하더라구요~

간도 딱 맞고 끝 맛이 살짝 매콤했어요~

 

 

샐러드는 소스에 마요네즈랑 요거트를 섞은 건지 고소한 맛에 상큼한 맛도 같이 나더라구요~

 

 

번데기도 같이 나오는데 예전에 작은 오빠가 자세히 들여다보래서 본 후로는 저는 못 먹겠더라구요..

작은 오빠한테 어떻냐고 물어봤더니 톡톡 터지는 식감이 좋대요~

 

 

파김치는 익지 않은 상태인데 되게 맛있었어요~

 

 

파채는 사람당 하나씩 주셨는데 파가 조금 쓰더라구요.. ㅠㅠ

 

 

상추랑 고추를 담은 그릇 위에 마늘이랑 쌈장이 올라가 있어서 고추가 없는 줄 알았는데 밑에 숨어있더라구요~

 

 

밑반찬이 다 세팅되면 주전자를 가져오셔서 두부랑 두부 사이에 계란 물을 부어주세요~

다 익으면 계란찜 완성!

맛은 되게 간간하더라구요~

고깃기름에 해서 그런지 되게 부드러웠는데 먹었을 때 느글거려서 아쉬웠어요 ㅠㅠ

 

 

고기가 얼마 안 남았을 때쯤에 왕뚜껑 비빔밥 2인분을 시켰어요~

비빔밥이라 해서 양푼에 나올 줄 알았는데 불판 위에 올려주시더라구요~

대신 오자마자 먹으면 밥이 차서 기름지다는 느낌이 있어서 좀 더 볶아 준 후에 먹어야 고소하고 맛있어요~

밥 자체에 찰기가 있어서 식감도 좋았구요~

 

 

후식으로 시킨 냉면은 그냥 먹기에는 조금 싱겁더라구요~

취향대로 겨자랑 식초 뿌려드시면 될 것 같아요~

 

 

소면은 멸치로 육수를 낸 것 같았어요~

면도 잘 삶아져서 쫄깃하구요~

 

반찬이 너무 많아서 상다리가 휘어지는 줄 알았어요~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12길 8-6' 다녀온 곳 주소에요~

반찬도 다양한데 맛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