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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맛집

[전주 삼천동 칼국숫집] 산낙지칼국수 '해물칼국수, 죽'

11월 11일에 먹은 칼국수를 오늘에서야 포스팅하네요..

안 올린 지도 모르고 있었던 게 함정..

 

 

식당 입구 사진이에요~

전에 올렸던 돔베초밥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요~

 

 

점심시간에 갔더니 사람이 되게 많더라구요~

그만큼 차도 많았구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인데 매주 월요일은 오후 3시까지만 영업을 한다고 쓰여있어요~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니 가실 분은 참고하세요~

 

 

해물칼국수를 시키고 부족하면 죽을 먹기로 결정!

사람 수대로 시키지 않을 경우에는 죽이 제공되지 않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테이블은 좌식이랑 입식이 있는데 입식 테이블도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있어요~

각 테이블마다 수저 통, 냅킨, 물컵, 껍질 담는 통, 국자, 집게가 세팅되어 있구요~

 

 

밑반찬으로 나온 양파 피클이에요~

비트로 색을 낸 건지 보랏빛이 도는데 되게 예쁘더라구요~

새콤달콤한 맛인데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어요 ㅎㅎ

 

 

검은 콩짠지는 간장이 많이 들어갔는지 짠맛이 엄청 강했어요 ㅠㅠ

 

 

김치는 매실을 많이 넣으신 건지 단 맛이 되게 강했어요.. ㅠ

 

 

단무지는 양념이 되어있는 것 같은데 그냥 일반 단무지를 먹는 것 같았어요~

맛의 차이가 없달까..?

 

 

부족한 반찬은 셀프 코너에서 가져오시면 돼요!

 

 

죽 재료를 먼저 주셨는데 칼국수를 다 먹고 재료를 넣고 죽을 만들어 먹으라고 하셨어요!

 

 

해물칼국수는 조금 더 끓이고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끓고 나서 먹었는데 조개랑 새우, 게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국물이 칼칼하니 맛있더라구요~

대신 게는 게살이 얼마 없어서 아쉬웠어요 ㅠㅠ

 

 

면을 다 먹고 나서 죽을 해서 먹으려는데 국물을 얼마나 남겨야 하는지 몰라서 일하시는 분께 여쭤봤더니 만들어주시더라구요~

보기엔 되게 맛있어 보였는데 국물을 계속 끓여서 그런 건지 짠맛이 강했어요 ㅠㅠ

오래 끓이니까 해물 맛도 강하게 났구요!

가서 죽 끓여 드신다면 국물 좀 더 적게 잡으시고 물 부어서 끓여드시는 걸 추천해요~ 

 

 

계산할 때 보니 앞에 누룽지가 있길래 누룽지 좋아하시는 이모부께 드리려고 하나 사서 나왔네요 ㅎㅎ

 

'전북 전주시 완산구 난전들로 245-39' 산낙지칼국수 위치에요~

개인적으로 칼국수보다는 여름엔 계절 메뉴로 열무 냉메밀국수랑 서리태 콩국수를 파는데 인기도 많고 맛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