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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맛집

[전주 서신동 바베큐집] 호세야 오리바베큐 '오리장작바베큐'

어제는 크리스마스인데 놀러 가지도 못하고 멍 때리고 있으니까 작은 오빠가 놀러 가는 건 못하니까 먹을 걸 생각해놓으라고 하더라구요

고민하다가 못 고르니까 막상 주문은 오빠가 다 시켰네요 ㅎㅎ

 

 

어제 시켜 먹은 곳은 호세야 오리바베큐인데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기엔 딱 좋은 것 같더라구요~

 

 

배달 온 봉지 안에는 이렇게 작은 물건들을 포장지 하나에 넣어주셔서 꺼내기가 쉬웠어요 ㅎㅎ

 

 

포장지 안에는 요즘 필요한 손소독제 3개랑 같이 물티슈 3개, 앞접시 3개, 케이준 머스타드 소스, 데리야끼 소스가 들어있어요~

 

 

이번에 시킨 메뉴는 오리장작바베큐에요~

중짜리인데 2~3인 먹는 양이라고 하더라구요~

꺼내려고 봉지 안에 손을 넣었는데 바닥 부분이 기름 때문에 미끈거리더라구요.. ㅠㅠ

뚜껑이 열린 건 아니었는데 아무래도 완전히 밀폐되는 게 아니라서 사이에서 기름이 흘렀나 봐요 ㅠㅠ

플라스틱 포장 안에는 부추랑 백김치, 쌈 무 그리고 양파절임이랑 같이 오리바베큐가 들어있어요

오리바베큐는 거리가 있어서 그런지 뜨겁지는 않았는데 고기가 잡내도 없고 질기지 않고 맛있더라구요~

부추는 먹었을 때 새콤한 맛인데 향은 고소했구요

백김치는 맛이 깔끔하니 좋았어요~

같이 주신 쌈 무는 오리바베큐 싸먹으니 질리지 않고 상큼해서 좋았어요~

양파절임에는 할라피뇨가 들어있었는데 손을 못 댔네요

소스는 아까 사진에 있던 것처럼 케이준 머스타드랑 데리야끼 소스 둘 중에 골라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데리야끼 소스는 먹었을 때 매콤한 맛이 있었어요~

 

 

서비스로 주신 소세지는 부드럽고 그냥 먹어도 간이 되어있어서 소스가 따로 필요 없었구요~

 

 

추가로 김치랑 부추를 시켰는데 생각보다 부추 양이 많아서 놀랬어요

 

 

음식들이 깔끔하고 맛있어서 파티할 때나 집들이할 때 시켜 먹어도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일회용품 사용 안 하시는 분들은 일회용 줄이기 체크하면 앞접시나 물티슈, 젓가락을 보내주지 않는다고 해요

종이컵이나 수저를 원하시는 분들도 요청사항에 적어달라고 쓰여있구요

요청사항에 고기 두께나 고기 굽는 시간, 반찬 비율, 머스타드나 데리야끼 둘 중에 하나로만 달라고 써도 가능하다고 하니 시켜 드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전북 전주시 완산구 당산로 11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761-2 3동 1층 2호) 배달 시킨 곳 주소에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18시부터 익일 2시까지, 일요일은 11시부터 21시까지 한다고 하니 드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